(주)의성발효흑마늘

전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발효울금 항산화 효과 입증 논문 발표

만성피로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간기능 저하. 고작 1.2㎏인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손상이 진행되고 나서야 자각증상을 느낄 수 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과로가 간손상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어 스스로 간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간기능개선과 간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카레의 원료로 불리는 울금이 대표적이다.

전남대학교 전우진 교수팀과 전남천연자원연구원이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에서도 동물실험결과 발효울금 투입시 항산화 효소들의 수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그래이티브 캔서 테래피에 따르면 울금추출물을 복용시킨 동물실험 결과, 울금이 간질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울금의 간기능 개선효과가 속속 입증되면서 울금을 활용한 건강식품과 건강기능성 식품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산 발효 울금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울금은 보통 카레의 재료로만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울금을 원료로 한 간보호, 항산화 기능, 면역증강, 항콜레스테롤, 전립선건강, 항비만 효과, 숙취해소를 밝혀내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한국산 발효울금의 간보호 효과는 유명학회지에 투고됐으며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간보호 효과가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전남 진도에서 생산된 울금을 상품으로 취급한다. 진도 울금은 타 지역 울금보다 수확시기가 늦어 알이 굵은 편이다.

전남천연자원연구원의 이동욱 원장은 “울금과 강황은 같은 생강과지만 강황은 카레를 비롯한 식품의 재료이고 발효울금은 간건강에 좋은 기능성 성분”이라며 “막걸리 발효에 사용되는 황국을 활용해 만든 발효울금은 울금의 효능은 유지시키고 향은 개선해 섭취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www.fnnews.com/news/201401211408333953?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