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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산물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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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침·가래 잡고 寒氣까지 ‘쏙’… 고뿔, 꼼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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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ip:) 조회수 :65

작성일 2021-03-15 08: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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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품

겨울철 고질적인 병은 역시 ‘감기’다. 겨울 감기는 오래가고 재발하는 경우도 많다. 그럼에도 아직 약이 없다. 현재까지 알려진 감기 바이러스만 해도 수백 종으로 단일 바이러스 질환이 아니어서 효과적인 항바이러스 약제를 만들어낼 수 없다. 마찬가지로 백신 같은 예방약을 만드는 것도 불가능하다. 우리가 흔히 감기약으로 알고 있는 해열제나 항생제 등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보조적인 약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감기는 순전히 환자 본인의 체력으로 이겨내야 하는 병이다. 따라서 감기를 예방하고 또 빨리 치유하려면 평소 건강한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체내 면역력을 키워 감기를 물리쳐 주는 식품을 소개한다.

# 도라지

한방에서 ‘길경’으로 불리는 도라지는 기침, 가래에 많이 처방됐다. 도라지가 폐의 기능을 개선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믿어졌기 때문이다.

도라지의 이 같은 효능은 사포닌 성분으로 인한 것이다. 인삼의 주요 성분으로 알려진 쌉쌀한 맛의 사포닌이 도라지에는 100g당 2g 정도 들어 있다.

특히 도라지의 사포닌은 트리테르페노이드(triterpenoid)계 사포닌으로 호흡기 질환에 효능을 보인다. 호흡기 점막의 점액 분비를 늘려 주고 가래도 삭혀 준다. 기침과 가래약으로 유명한 용각산의 주재료에 도라지가 들어가는 것도 그 같은 효능 때문이다. 도라지는 감기를 예방하는 비타민 C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도라지 100g당 14㎎의 비타민 C가 들어 있다.

한편 트리테르페노이드와 함께 도라지 사포닌의 주성분 중 하나로 알려진 플라티코딘(platycodin) D는 오십견 등 몸의 각종 통증을 완화시켜줄 뿐 아니라 항염작용까지 지닌 것으로 최근 연구 결과 밝혀졌다.

# 생강

생강의 효능 가운데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역시 감기나 기관지염 해소 기능이다. 실제로 요즘도 민간에서는 감기 예방을 위해 생강을 얇게 저며 설탕이나 꿀에 재웠다가 끓인 물에 띄워 먹는다. 생강의 이 같은 효능은 생강에 함유된 항산화제 성분 덕분이다. 생강에는 비타민 C, B6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감기 예방은 물론 면역체계 균형의 회복을 돕는다.

생강은 소화기능 개선에도 유익한 식품이다. 동의보감에 “건강(乾薑·껍질째 말린 생강)은 구풍, 소화제로서 심기를 통하고 양기를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하는 데 쓴다”고 기록돼 있다. 생강은 특히 위산 분비에 없어서는 안 되는 식품이다. 최근 한 연구에서 생강추출물이 위장관의 운동 촉진, 체온 저하 억제, 위점막세포 보호, 위산 분비 촉진 및 위점막의 혈관 확장 기능이 있음이 확인됐다.

생강은 류머티즘 관절염에도 좋다. 생강이 류머티즘 관절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물질인 T면역세포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대파

대파는 예로부터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좋다고 했다. 그래서 대파는 한방에서 식은 몸에 온기를 부여해 주는 약재로 인정받았다. 특히 겨울 대파의 경우 찬 성질을 뚫고 자란 것이기 때문에 효능이 더욱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겨울 대파를 먹으면 땀이 잘 나고 감기에 걸렸을 때 효능이 있다는 민간의 믿음도 만들어졌다.

대파의 이 같은 효능은 현대 식품영양학에서도 성분 분석 등을 통해 인정받고 있다. 대파에는 칼슘, 인 같은 무기염류와 비타민 A, C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좋다. 특히 비타민 C는 파 100g당 11∼22㎎으로 사과(4∼10㎎)나 양파(8㎎)보다 많다.

그런데 대파를 섭취할 때 신경 써야 할 것은 이처럼 좋은 성분이 흰 줄기 부분과 뿌리에 몰려 있다는 점이다. 한방에서는 이 부분을 ‘총백(蔥白)’이라 부르며 오래전부터 말려서 약재로 사용해 왔다. 총백은 모공을 열어 땀을 내게 하고, 몸에 들어온 한기를 몰아내어 양기(온기)를 회복시키는 효험이 있다.

총백의 성질은 따뜻한 반면, 파란색 부분은 찬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은 뿌리와 흰 부분을 먹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 것도 총백의 그 같은 효험에 기인했다.

글 = 이경택 기자 ktlee@munhwa.com
사진 = 김낙중 기자 sanjoong@munhwa.com


출처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512300103332709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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