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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충전! 여자의 아침] 인도인 ‘장수 비결’ 노란 울금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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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ip:) 조회수 :259

작성일 2019-12-23 09: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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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시작과 함께 새로운 계획 세우신 분들 많을텐데요.


특히 건강 관리와 관련된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시죠?


그런 분들을 위해 준비한 정보인데요. 인도에서는 장수의 비결로 꼽히는 강황 얘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울금이라고 불리는데요. 모은희 기자와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도 직접 강황, 울금을 가져오셨네요.


<기자 멘트>


카레의 노란색 하면 주로 강황이라고 알고 있죠.


그런데 우리 나라에서는 이걸 울금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한번 볼게요. 꼭 생강처럼 생겼죠? 냄새 한번 맡아보세요.


카레맛 아닌가 생각하시지만, 아닙니다. 그냥 먹으면 엄청 쓰거든요. 그래서 이대로 먹기는 힘들고, 말려서 가루를 음식에 넣어 먹는 겁니다.


말린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쪽은 강황, 이쪽은 울금이에요. 둘다 거의 똑같이 생겼죠? 그렇다면 강황과 울금은 같은 걸까요? 아니, 다르다면 어떻게 다른 걸까요?


지금부터 그 궁금증 풀어 볼 거고요. 이 울금, 혹은 강황은 특히 어르신들이 먹으면 젊어지는 보약이라는데, 어디에 좋은 건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음식에 맛과 향을 더해주는 다양한 향신료. 그 중에서도 오늘의 주인공은 노란색 가루인데요. 울금, 혹자는 강황이라고 하는 이것의 정체를 알아봅니다.


약재 시장에 나가 봤습니다.


소비자들은 강황과 울금을 어떻게 알고 있을까요?


<인터뷰> 박지연(서울시 성동구) : "울금은 젖은 걸 말하고, 강황은 말려서 가루를 낸 것을 강황이라고 하지 않나요."


<인터뷰> 유일형(경기도 김포시) : "강황을 한국에선 울금이라고 얘기하는 것 같은데요."


시장에서도 강황과 울금,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거 같은 건가요? 다른 건가요?


<인터뷰> 송태희 교수(배화여대 식품영양학과) : "대한약전에 의하면 강황은 생강과의 뿌리 줄기를 말하고, 울금은 생강과의 덩이 줄기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인도에서 재배된 것을 강황, 우리나라에서 재배된 것을 울금이라고 하지만 식품학적 차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최근 식약처에서는 강황과 울금을 동일한 식물 뿌리로 규정하고 울금이라 통일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도 등 아열대 지역에서 자란 것을 강황,우리나라 온대지역에서 자란 것을 울금이라고 하는 거죠. 식품학상으로는 같은데, 한의학상으로는 다르대요.


<인터뷰> 박주홍(한의사) : "동의보감을 보면, 강황은 따뜻한 약재로 분류가 됩니다. 반면 울금은 찬 약재로 분류가 되죠. 그래서 강황은 몸이 허약하고 찬 체질의 사람들에게 잘 맞고, 울금은 몸에 열이 많은 체질에 적합한 약재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후에 제대로 정착했나, 울금의 주산지, 전라남도 진도로 갑니다.


매서운 겨울 추위도 잊고 다들 밭에 주저앉아서 던지고, 깨고 계시네요.


영락 없이 생강 같은데, 바로 밭에서 나는 황금이면서 진도의 특산물인 울금입니다.


쪼개보면 노란 속살, 보이시죠.


<인터뷰> 문영곤(울금 재배 농민) : "울금 줄기가 파랗게 있다가 노랗게 되면 바로 울금이 완전히 무르익은 것입니다."


줄기가 시들고 메말라야 수확을 한다니 특이한데요. 대부분의 작물은 가을에 수확하는 데 비해 울금은 초겨울, 냉해를 입기 전 수확을 합니다. 우리나라 기후상 겨울까지 돼야 속까지 노랗게 익는다고 해요.


<녹취> "이야, 좋다."


생으로 한 입 베어물면 맛은요?


<녹취> "아주 써요."


<녹취> "울금을 그냥 먹으면 쓴데 요구르트에 타서 먹으면 달고 맛있어요."


알려주신대로 울금 가루를 요구르트나 우유에 타서 마시면 웬만한 피로회복제 저리 가라 한답니다. 한 잔 쭈욱 마시면!


<녹취> "짭짤하니 쓴 맛이 있고 좋습니다."


음료만이 아닙니다. 밥을 지을 때, 마지막 밥물에 울금 가루를 조금만 넣어보세요.


울금은 반찬에도 어울리는 향신료인데요. 보통은 커피가루 넣고 고기 삶는데, 울금 넣어도 좋은가봐요?


<인터뷰> 이순덕(전라남도 진도군) : "돼지고기 삶을 때 울금 가루를 넣으면 육질이 연해지고 누린내도 잡아주고 아주 맛있어요."


생선을 구울 때도 울금을 사용하면 비린내 걱정이 싹 사라집니다. 생선조림에 넣어도 괜찮고요.


하얀 쌀밥이 아닌 노란 쌀밥, 눈으로 먼저 반하고 은은한 향이 식욕을 돋워줍니다.


울금으로 차린 밥상, 그 맛이 궁금한데요.카레맛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반가운 새참시간을 맞아 어르신들 맛있게 드시네요.


<녹취> "아, 맛있어."


<녹취> "끝내주네."


음식 맛을 살리고 건강에 좋은 울금은 특히노인들이 많이 드시면 좋은데요.


<인터뷰>최옥심(76세/전라남도 진도군) : "속이 메스껍고 머리도 아프고 어지럽기도 하고 그랬는데 울금을 2년 동안 먹은 뒤, 완전히 나아서 다른 약을 먹을 필요가 없어요."


인도 사람들이 주식으로 먹어온 카레의 주 재료가 바로 강황, 바로 울금이잖아요.


카레를 많이 먹는 인도 노인의 경우, 미국인보다 치매, 즉‘알츠하이머’의 발병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주홍(한의사) : "강황의 가장 중요한 성분은 커큐민입니다. 커큐민은 항산화제라고 해서 우리 몸의 혈액과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성분입니다. 주 효능은 혈관성 치매와 중풍과 같은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질환들을 예방하고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동맥경화나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초파리를 대상으로 한 실험도 있습니다. 커큐민이 노화 속도를 늦추고 수명을 연장하는 장수식품으로 밝혀졌는데요.


<인터뷰> 이신해(박사/인하대학교 노화생물학) : "강황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을 초파리에 섭취시켰더니 인슐린이나 스트레스 관련한 유전자의 발현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고요. 이것은 커큐민이 초파리의 수명을 직접적으로 조절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건강에 좋은 커큐민이 풍부한 울금. 그런데 주로 카레 요리로만 먹지, 달리 어떻게 먹어야 할지 막막하죠.


아까처럼 가루를 음식에 조금씩 뿌려도 되지만, 커큐민을 꾸준히 장복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바로 차로 끓여 마시는 건데요. 물에 강황과 천마를 1대2 비율로 넣어 약간 불리고요. 2시간 동안 달이면 됩니다.


마실 때 유자청을 넣어 마시면 쓴맛도 덜하고, 커큐민의 흡수도 돕는다고 하네요.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노란색 가루, 울금에 숨겨진 건강 비법으로 새해에는 더 활기차고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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